오늘 15일은 성년의 날(스승의 날)입니다

오늘 15일은 성년의 날(스승의 날)입니다.

 

대한민국의 법정기념로, 만 19세가 된 젊은이들에게 성인으로서 자각과 사회인으로서의 책무를 일깨워주고 성년이 되었음을 축하 격려할 뿐만 아니라, 국가사회가 바라는 유능한 인재 양성을 위한 바른 국가관과 가치관 정립을 위해 제정된 날입니다.

 

날짜

 

매년 5월 셋째 월요일으로, 우리나라는 1973년부터 1974년에 걸처 각각 4월 20일에 성년의 날 기념행사를 하였으나 1975년부터는 ‘청소년의 달’ 인 5월에 맞추어 날짜를 5월 6일로 바꾸었다. 그러다가 1984년에 이르러 현재와 같은 5월 셋째 월요일에 성년의 날을 기념하고 있습니다. 단, 토요일로 시작하는 윤년(예 : 2000년, 2028년)과 일요일로 시작하는 평년(예 : 1989년, 1995년, 2006년, 2017년, 2023년, 2034년)일 경우에는 스승의 있과 같은날로 겹쳐집니다.

 

유래

 

'삼한시대 마한에서 소년들의 등에다 상처를 내어 줄을 꿰고 통나무를 끌면서 그들이 훈련받을 집을 지었다'는 성년식에 관한 기록과 '신라시대 중국의 제도를 본받아 관복을 입었다'는 기록이 있으나, 문헌상 확실히 나타난 것은 고려 광종 16년(서기 965년)에 태자 주에게 원복(元服)을 입혔다는 데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원복이란 문자적으로 해석하면 원나라의 복장이라는 뜻이지만, 당시 어른들의 평상복인 배자(褙子, 덧저고리)를 말하므로 태자에게 성인복을 입혔음을 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