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필과 볼펜과 지우개의 사랑이라는 것..♡
연필이 볼펜에게 말했습니다.
"사랑은 나처럼 하는 거야.
지우개만 있으면 언제든 지울 수 있잖아.
바보처럼 사랑 때문에 울 필요도 없고..."
"아니야.
그렇지 않아, 연필아!
사랑은 한번하면 결코 지울 수가 없는 거야.
그래서 난, 함부로 사랑하지 않아."
그때였습니다.
둘의 대화를 듣고 있던 지우개가
둘 사이에 끼어 들었습니다.
"그래, 연필아..
넌 마음대로 사랑했다가
아니다 싶으면 내가 필요하지.
그리고,
볼펜...
넌 내 도움이 필요 없겠지
한번 사랑하면 지우지를 않으니까.
하지만 너희들이 아직 모르는 게 있어.!
사랑은 나처럼 하는 거야.
누군가의 아픔을 지워주고 조금씩 야위여 가는 거야."
"흑 흑~"
바로 그때 어디선가 우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는 다름 아닌 노트였습니다.
한참을 울고 난 그가
마침내 말했습니다.
"그래,...
결국 너희들이 남긴
사랑의 흔적은 내가슴에만 남지.!
이야기로 말이야..
흑 흑~"
그렇습니다.
사랑은 누군가의 가슴에 남기는 지워진
흔적이며 지울 수 없는 흔적입니다.
-안하림...
'낯선 생각으로의 여행'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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