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연필과 볼펜과 지우개의 사랑이라는 것♡

신실 2017. 6. 20. 11:05

 

연필과 볼펜과 지우개의 사랑이라는 것..♡

 

연필이 볼펜에게 말했습니다.

"사랑은 나처럼 하는 거야.

지우개만 있으면 언제든 지울 수 있잖아.

바보처럼 사랑 때문에 울 필요도 없고..."

"아니야.

그렇지 않아, 연필아!

사랑은 한번하면 결코 지울 수가 없는 거야.

 

그래서 난, 함부로 사랑하지 않아."

그때였습니다.

 

 

둘의 대화를 듣고 있던 지우개가

둘 사이에 끼어 들었습니다.

"그래, 연필아..

넌 마음대로 사랑했다가

아니다 싶으면 내가 필요하지.

그리고,

볼펜...

넌 내 도움이 필요 없겠지

한번 사랑하면 지우지를 않으니까.

하지만 너희들이 아직 모르는 게 있어.!

사랑은 나처럼 하는 거야.

누군가의 아픔을 지워주고 조금씩 야위여 가는 거야."

"흑 흑~"

바로 그때 어디선가 우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는 다름 아닌 노트였습니다.

한참을 울고 난 그가

마침내 말했습니다.

 

 

"그래,...

결국 너희들이 남긴

사랑의 흔적은 내가슴에만 남지.!

이야기로 말이야..

흑 흑~"

그렇습니다.

사랑은 누군가의 가슴에 남기는 지워진

흔적이며 지울 수 없는 흔적입니다.

 

-안하림...

'낯선 생각으로의 여행' 중에서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콜라겐 지키는 노하우   (0) 2017.06.20
부정을 긍정으로 바꿔쓰기  (0) 2017.06.20
황금인생을 만드는 다섯 가지 부  (0) 2017.06.19
고로쇠 수액의 효능  (0) 2017.06.19
성공을 부르는 자신감  (0) 2017.06.18